2023년 7월 8일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지난 6월 6일 캄보디아 프롬펜에서 사망한 유명 한국인 BJ 이 사망사건에 대해서 취재했는데요.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부검을 하고자 했으나 유가족들이 원치 않았는데요. 온갖 소문과 의혹을 쫓아 취재했습니다.
때로는 일상을 떠나 여행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떠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으로 떠난 BJ 김씨는 공사장 웅덩이에서 사망한 채 발견이 됩니다.
공사 인부는 처음엔 누가 돗자리를 버렸나 보다 싶었는데 머리카락이 보여 시신이라고 생각해 신고를 했는데요. 돗자리를 풀어 보니 젊은 여성의 시신이었는데요.
그녀는 바로 팔로워수가 26만 명에 달하는 유명 BJ 김유니(가명)이었습니다. 그에 며칠동안 뉴스를 비롯해 각종 언론에서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며칠 후 유니씨를 죽인 사람은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인 부부가 살인 후 유기했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들은 김씨가 혈청주사를 맞는 중 발작을 일으켰으며, 그것으로 인해 사망 해 유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은 유니씨 몸에 고문을 당한 듯한 멍과 상처가 많았다는 점에서 의구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니씨가 캄보디아에 머문 주소는 중국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과 가까이에 있는 고급아파트에서 머물었는데요. 유니씨가 병원에 들어가는 장면이 cctv 를 통해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병원차가 왔다갔다하며 배회하는 모습이 찍혔는데요.
병원과 4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공사장 현장에 유기한 이유는 낚시를 잘 다니는 중국인 부부가 잘 아는 길이기 때문에 공사장 웅덩이에 유기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진들은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에 대해서 알아 보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피의자 남편 누나는 교도소를 찾아가 때렸냐고 물었는데 절대 때리지 않았다며 억울해 했다고 합니다. 피의자 남편은 의사가 아니라 집안이 의사집안이고 와이프 때문에 주사 놓는 방법을 알았다고 하는데요. 피의자부부는 유니씨를 살릴려고 했었다고 진술합니다.
영상을 지켜 본 국내 전문가들은 시신을 발견했을 때 더운 날씨에 부패가 빨랐기에 사건 현장을 지켜 본 사람들은 구타로 인한 멍이 들었을 것으로 오해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중국인들의 SNS나 언론에서는 한국인 여성들이 캄보디아에 와서 성매매를 많이 한다며 사망한 유니씨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면회가 가능한 남편과 만나기 위해 교도소를 찾아간 취재진은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자기들은 주사를 놔 준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피의자.
그녀는 이미 주사바늘 자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주사를 놔주지 않았고 게임하다 잠이 든 김씨는 이미 사망해 있어 중국의 숙효구심환을 먹이고 산소를 공급했다고 합니다.
김씨가 사망하자 너무 당황해 시신을 유기했지만 죽이지는 않았다고 끝까지 진술했습니다. 아내는 시신 유기과정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석방을 주장합니다.
중국인 부부는 살인에 대한 부인을 계속 하고 있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 의 취재진들은 그가 주장하는 진술에 신뢰 할 수 없었고 아내가 몰랐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상분석 결과 남편도 아내도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몰랐다는 진술은 거짓으로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혈청주사를 맞고 발작 후 사망을 했다고 진술했다가 피의자 남편의 매형은 알부민을 놔 줬을 거라 인터뷰 했습니다.
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가 병원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 아니었고, 중국인 부부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한국의 유명 BJ인줄 몰랐고 병원에 와서 잠만 자고 갔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현지교민 말에 의하면 캄보디아에서는 프로포풀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혹시 김씨에게 프로포풀을 투약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피의자 남편은 그런 주사도 모를 뿐 아니라 놔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망 당시 김씨는 상의를 입지 않았고 속옷도 뒤집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팀은 성폭행 의혹을 가지고 다시 피의자를 만났으나 DNA 분석을 해 보면 될 거 아니냐고 반박합니다.
김씨의 휴대폰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캄보디아 수사팀은 사망원인이 질식사인 만큼 살인으로 보고 수사 중인데요. 속옷이 뒤집혀 있었고 질식사였기에 현재 지속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중국인 부부는 한달 이상 부검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더 반발을 하는 입장인데요.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와 달리 구속수사가 30일이 아닌 최대 3년까지 가능해 부검을 늦게 한다는 것도 있지만, 한국과 중국 사이에 외교 문제가 발생할 것이 걱정 돼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잊혀질 무렵 조용히 해결하고자 하는 캄보디아의 의도가 있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사건이지만 한국과 중국인이라는 특수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이런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국 여성이 호텔에서 추락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녀는 중국인 남자 친구와 호텔에서 머물었는데요. 그녀는 이미 마약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베란다 쪽에 혈흔이 있다는 것이 의심스러워 수사를 하고 보니 그녀는 감금 된 채 중국인 남자 세명에게 감금, 갈취, 성폭행을 당해 왔습니다.
그녀는 남자들이 외출했을 때 옷을 난간에 묶고 탈출을 시도하다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인들이 캄보디아 카지노에 와서 사용하는 지하자금이 어마한 액수라 캄보디아에서도 중국을 무시할 수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캄보디아는 프로포풀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기에 젊은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간다고 하는데요.
사망한 김씨는 부검시 마약성분 검사가 음성으로 나왔으며, 질식사로 밝혀졌기에 우리나라는 이 사건이 잊혀지기 전에 명확한 사망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팀과 김상중님은 말합니다.
억울하게 고통스럽게 죽는 사람이 없도록 이번 사건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하며, 앞으로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행객들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2023.07.02 - [TV, 영화, 방송] - 그것이 알고 싶다 동해 육군 부사관 교통사고 옹벽과 삭흔
2023.06.18 - [TV, 영화, 방송] - 그것이 알고 싶다 1356회 정유정 사건 밀실안의 살인자
*모든 사진은 SBS 출처입니다.
'TV, 영화,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해 육군 부사관 교통사고 옹벽과 삭흔 (0) | 2023.07.02 |
---|---|
그것이 알고 싶다 1356회 정유정 사건 밀실안의 살인자 (0) | 2023.06.18 |
그것이 알고 싶다 고흥 휘발유 방화 미스터리 윷잡이와 설계자 (0) | 2023.05.14 |
그것이 알고 싶다 정다금 사망사건 1216호에 갇힌 진실 (0) | 2023.02.26 |
미스터트롯 2 1:1 라이벌대결 송민준 VS 장송호, 나상도 VS 황민호 (0) | 2023.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