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영화, 방송 / / 2022. 12. 17. 01:18

재벌집 막내아들 12회 줄거리 및 재방송 13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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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12회 줄거리

섬망 증상을 보이는 진 회장은 정상적인 모습으로 이사회에 가기 위해 준비하지만 진도준은 혼자 갔다 온다고 합니다. 자신을 말리는 것이 짜증난 진양철 회장은 진도준을 사장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서라도 가야 한다고 소리를 지르지만, 그 시각은 오전이 아닌 한 밤중이었습니다.

 

게다가 상의는 셔츠에 넥타이 등 다 갖추었지만 하의는 속옷만 입은 채 계속 우기는 할아버지에게 이사회에서 섬망 증상을 보이면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조언하자 진도준 품으로 쓰러집니다. 드라마이지만 나이가 들고 자신의 모습을 잃어 가는 모습을 보니 인간의 마지막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할아버지 없이 사장이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안 진도준은 진성준을 만나 할아버지가 코마상태가 아니며 이사회에도 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순양가 중에 살인 교사자가 있을 거라 믿고 덫을 놓기 위함이라고 압박합니다. 진도준은 그림을 보고 진성준이 범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다음날 이사회는 열리고 진성준은 진도준 눈치를 보면서 금융지주회사 설립안에 대해 찬성으로 거수를 하는데요. 작은 아버지와 고모는 진도준에게 순양을 떠 넘기는 거냐며 화를 내지만, 진성준은 경륜과 지혜를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아버지를 사장으로 추천합니다, 투표 결과 진도준은 지고 실망하고 있는데 그 사이 진양철 회장이 이사회에 참석해 평소 때와 같은 모습으로 진도준을 사장으로 추천하고 결과는 진도준의 승으로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진양철 회장은 정원장에게 살려달라고 하지도 않고 낫게 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을 테니 딱 두 시간만 진양철로 살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뇌혈관질환이 있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인데 두 시간과 바꿀 거냐는 질문에 진 회장은 두시간을 선택했네요.

 

 

이사회를 마치고 자식들과 손주를 안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준 진회장은 진성준이 석유파동 시기를 물어보지만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이미 할아버지의 정신상태를 알고 있었던 진성준은 진 회장을 떠보기 위한 질문이었죠.

 

급하게 할아버지를 모시고 엘리베이터를 탄 진도준은 환경미화원이 있는 곳에서 큰 소리를 치는 할아버지 모습에 놀랐지만 그보다 바지를 입은 채 소변을 보는 진 회장의 모습에 당황합니다. 재치있는 진도준은 환경미화원 아주머니가 알지 못하게 양동이 물을 걷어 차 진회장의 소변 실수를 감추고 걸레로 엘리베이터 안을 닦아냅니다. 그런 손주의 모습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모습은 안쓰러워 보입니다. 배우는 역시 배우들이란 생각이 들 만큼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장면이었습니다.

 

 

한편 서민영 검사는 모현민에게 심화랑이라는 곳 명함을 받아 살인교사를 한 사람을 찾아내는데 도움을 주게 되는데요.

진 회장과 도준이가 탄 차량번호가 쓰여 있던 종이에 베긴 낙관 모양에 범인은 진 회장의 부인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진도준의 할머니가 살인을 교사하면서 차량번호를 적어주는 장면에서 그림에 찍어 놓은 낙관이 메모지에 베긴 거였어요. 진 회장이 갑작스럽게 섬망 증상이 왔던 것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다름 아닌 부인이란 걸 알고 있기에 그림을 보고 그리 정신이 나간 듯 합니다. 어떤 유튜버가 살인을 교사한 사람이 부인같다고 하더니 누군지 기억은 없는데 정말 귀신같은 분이시네요.

 

병원을 찾은 아내에게 왜 나를 죽이려 했냐며 소리를 버럭 지르자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비는데요. 자신이 낳은 자식들이 뒤처지는 것이 싫었던 모양입니다. 그 사이 정신이 나간 진 회장은 배고프니 밥 달라며 아들 하나 낳아줬다고 유세 떠는 거냐며 부인을 경악스럽게 만듭니다. 하지만 부인은 다른 생각을 하는 눈빛이네요.

 

 

점심 먹으러 집으로 가자며 퇴원시키는 부인은 도준이네만 빼놓고 자식들을 다 불렀는데요.  책을 읽다 잠든 진 회장에게 자기가 한 끔찍한 일을 기억해 내지 못해 다행이라고 혼잣말을 하지만 진 회장은 그 말을 다 듣고 기억하지 않을까요? 

 

자녀들을 불러 모은 식사자리에서 부인은 진 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말 해 주려고 하는데 그 사이 진도준이 와 서류봉투를 내미는데요.  서류봉투안에는 할아버지 진단서와 심화랑 명함이 들어 있었습니다. 

 

할머니 화실에 가 있겠다며 진도준은 눈치를 주고 부인은 진회장 건강이 좋다고 거짓말로 둘러 댑니다. 진도준은 할머니 화실에서 그림을 보다가 낙관을 확인하면서 할머니가 범인인 걸 알고 있다고 합니다. 주주총회까지 할머니 비밀은 자신이 지켜 줄 테니 할아버지 비밀은 할머니가 지키라며 거래를 제안합니다. 할아버지의 섬망 증상을 가족 누군가가 알게 되면 할머니가 한 짓에 대해서 알리겠다고 협박까지 하는데요.

 

 

너만 나타나지 않았다면 이런 짓을 하지 않았다며 큰소리치는 할머니에게 자신들을 초대한 것은 할머니였으며 할아버지를 잘 지켜야 할머니 자신을 지킬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진양철 회장은 다시 정신이 돌아와 교통사고를 사주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진도준은 지금 찾고 있는 중이라며 거짓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에게 잘 보여 상속받으려고 하는데 왜 상속받지 않고 순양을 사겠다고 했냐는 진 회장의 말에 도준이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웃기만 하는데요. 진 회장은 꼭 이루어내라고 응원합니다.

 

 

이번 교통사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서민영에게 진도준은 단호하게 선을 긋고 주총을 위한 또 다른 사업구상을 하면서 12회 차는 끝을 맺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재방송

주말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편성된 시간표입니다. 본방 사수를 못하신 분들은 시간에 맞춰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13회 예고

 

 

[13회 예고] 내 유언장 손 좀 봐야겠다…

재벌집 막내아들 |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 기회에 양철(이성민)을 총수자리에서 해임시키려 왕자의 난을 도모하는 진씨 3남매. 2002 한일 월드컵 시즌, 묘수가 떠오른 도준(송중기)은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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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며느리인 모현민은 진양철 회장의 증상을 알아보고 살인교사 범인이 할머니였음을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다음회차도 흥미진진하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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