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재미있게 봐 왔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16회로 끝맺음을 하는 날이네요. 마지막회인만큼 예고 없이 방송되었는데요. 결말까지 송중기는 멋들어지게 순양가 형제들을 혼내주었네요.
진도준이 아닌 윤현우로 깨어난 송중기는 그 곳에서 서민영 검사를 만납니다. 순양가의 비리를 쫓고 있었던 서민영은 국정원 요원을 시켜 윤현우 팀장 동선을 파악하던 중 사고당하는 모습을 보고 구해 주었다고 알려줍니다.
긴급 여권과 비행기표를 내어 주던 서민영 검사는 누가 왜 비자금을 찾으러 간 윤팀장을 죽이러 했는지에 대해 묻자 자신은 오너의 지시가 있으면 그 일을 했을 뿐 아무것도 모른다고 합니다.
서민영과 귀국한 공항에서는 7,000억 공금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하겠다며 동부지검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도망치던 윤현우는 동생에게 전화해 뭔가를 부탁하고 집 앞으로 가지러 갔다가 아버지가 자기 아들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애원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동생에게 부탁한 물건을 가지고 김실장(허정도 역)에게 '바로 잡아야겠다' 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요. 김실장은 복수는 억울한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힘 있는 사람이 하는 거라는 조언을 하며, 비상벨을 몰래 눌러 윤현우을 궁지에 몰아넣으려 하지만, 창문으로 도망간 윤현우는 서민영을 찾아갑니다.
지난 시간동안 순양가 오너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윤현우는 누명을 쓰고 억울해지자, 순양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민영을 찾아갑니다. 계좌에서 인출한 7,000억은 어디에 보냈냐고 묻는 서민영을 향해 자신이 정말 그 돈을 횡령했다면 이렇게 찾아오지 않았을 거라며 자기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있었던 파일을 전송합니다.
다치고 귀국하는 과정에서 피곤했던 윤현우는 소파에서 잠이 들고 그동안 서민영은 자신이 이 사건을 가져와 수사할 예정이며 불구속 수사와 수배령은 해제되었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집에 가서 푹 쉬라고 응원해주는 서민영은 여전히 서태지를 좋아하고 있었네요.
집으로 돌아 온 윤현우는 폭탄 맞은 듯한 집을 정리하고 병원에 누워 있는 일주일 동안 진도준으로 17년을 살았던 생생한 기억을 돌아보면서 오세현(박혁권 역)을 찾아갑니다. 순양형제들의 지긋지긋한 싸움을 보고 싶지 않아 모든 지분을 팔아버리고 수목원에서 나무들을 키우며 살고 있었는데요. 지난 생과 비슷한 말투와 성향을 본 윤현우는 미소를 띠며 이번에는 진짜 순양가 형제들 경영권을 내려놓게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미라클로 다시 돌아온 윤현우와 오세현은 순양가를 잡기 위해 소액주주들을 모아 연대하며 진성준 부회장을 자극하지만 소액주주들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니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지분을 모으면 된다는 김실장의 말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순양물산 지분을 사고 파는 기관이 있다는 걸 알아낸 서민영 검사팀, 진화영을 찾아갔는데 조카인 진성준을 불법승계의혹으로 기소하기 위해 서두르라 하고 서민영은 순양 청문회를 열게 해달라고 합니다.
청문회를 앞두고 형제들의 싸움은 또 시작되었는데요. 모든 가족들이 진성준에게 진도준을 죽인 거 아니냐는 말에 화가 나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아버지 진영기는 진성준의 피 묻은 명함을 내어 주면서 살인자로 살게 하지 않겠다 다독거리며 경영권은 자신이 갖겠다고 합니다. 재벌들의 싸움은 정말 드라마와 같을까요?
청문회에 출석한 진성준은 국회에 출석해 불법승계의혹과 해외비자금 조성으로 질의를 받게 됩니다. 윤현우팀장은 진성준이 자신을 죽이라고 살인교사했을 거라 하지만, 증인인 국정원 직원은 순양에 매수 돼 출석하지 않고 또 다른 증인이 출석하는데 그는 알코올중독자가 된 진도준의 비서 하인석이었습니다.
알코올중독자인 하인석은 당신이 그날 거기 있었지 않냐며 송중기를 알아보는데요. 송중기는 17년 전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김실장이 오라는 곳으로 가서 주차 후 전화를 거는 동안 추월해 가지 않고 뒤에 서 있던 진도준의 차를 화물트럭이 내달려와 충돌하면서 즉사하는 진도준을 목격합니다.
두려워하는 윤현우에게 김실장은 순양에 다니게 해 줄테니 함구하라 하지만 건물 밖으로 나와 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순간 넥타이에 정장을 입은 순양 직원들의 모습을 보고 아픈 동생과 신용불량자인 아버지가 생각 나 진도준의 사고를 묻고 살기로 결심한 후 순양 오너를 위해 욕을 먹으면서도 완벽하게 일을 합니다.
진도준이 사망하던 날, 김실장과 통화하면서 녹음된 자료를 제출하면서 진짜 범인이 드러나는데요. 오늘도 예상과 달리 소름 끼치는 내용을 밝혀집니다. 진도준을 죽인 사람은 진성준이 아니라 아버지 진영기네요. 아들의 명함까지 이용해 조카를 죽여가면서 경영권을 갖고자 했던 아버지!
이렇게 진범을 알게 되고 순양가 사람들은 모두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지분 하나없이 순양가 형제들의 경영권을 내려놓게 만드는 쾌거를 또 이루어 낸 송중기와 박혁권!
자신이 누워 있는 일주일동안 17년 진도준으로 살았던 윤현우는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닌 진짜 회귀 이유를 찾게 되는데요. 지난날에 대한 참회었음을 깨닫고 16회 재벌집 막내아들은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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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TBC, 네이버TV>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작]
2023년 1월 7일부터 방송예정인 대행사에는 제가 좋아하는 연기파 배우 '이보영'이 출연해 기다려지는데요.
똑 부러지는 발음과 연기로 사랑을 받아오는 배우인 만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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