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14회 줄거리 및 재방송 15회 예고

재벌집 막내아들

 

이필옥 여사는 교통사고를 위장한 살인교사로 인해 끊임없이 발목이 잡히고 도준이 아버지도 이필옥 여사에게 과거를 원망하면서도 자신이 부모가 되니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며 손을 잡아줍니다. 

 

서민영은 이필옥의 순양생명 지분이 진도준에게 넘어가고 할머니는 이미 외국으로 나갔다는 보고를 받게 됩니다. 서민영은 이필옥을 해외 도피시킨 것을 알고 주주총회가 끝나고 나면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더 나빠질 거란 말로 진도준에게 상처를 주는데요. 진도준은 주주총회가 끝나고 나면 서민영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진성준이 모현민에게 할머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면서도 할머니처럼 살겠다고 말한 건 나를 죽일 수 있다는 거냐는 질문에 두줄 임신테스트기를 보여 주면서 '이 아이가 순양의 주인이 되는데 방해가 된다면 그게 누구든지 그냥 두지 않겠다.'고 합니다. 모현민이 임신한 사실에 진성준은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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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생명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중에 주주들이 단체로 문자메시지를 받는데요. 진성준은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CCTV 영상을 확인해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이 실장은 진도준이 CCTV 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해서 삭제를 했다고 말하는데요. 진성준에게 전 회장이 섬망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 사람이 이 상무 었고, 순양에게 살아갈 수 있게 자그마한 지분을 달라고 했었네요. 그렇게 순양 금융지주회사가 형제들의 손에 들어왔다고 진영기와 진동기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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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항상 배신은 또 다른 배신을 부르는 법이죠.  지분을 주겠다던 진성준은 이항재를 배신하고 이에 억울해하는 이 상무에게 다시 태어나라고 합니다. 진성준은 진도준에게 가지고 있는 순양의 지분을 모두 넘기고 유산을 하나 남기지 않은 할아버지 뜻대로 순양과 관계없이 살아가라고 하지만, 진도준은 할아버지라면 어떤 선택을 할 지 알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돌아섭니다.

 

한편 금융지주회사는 재벌들의 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편법이고 꼼수라며 최창제(사위)는 금융지주회사 설립 폐지를 공약으로 대선후보로 나옵니다.

[단독 선공개] ＂도준이... 내 손주다＂ 이성민 한 마디에 오열하는 송중기💧 | 〈재벌집 막내아

진도준은 우편을 받게 되는데요. 할아버지가 유언장을 변경하는 이유와 진도준에게 왜 한 푼도 남겨 주지 않았는지에 대한 영상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자신과 가장 많이 닮은 진도준을 사지로 몰아 더 강하게 키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영상을 촬영하는 중에도 섬망증상이 왔던 진 회장은 도준이란 이름을 한참 동안 기억하다가 '도준이는 내 손주다. 내를 가장 많이 닮은 내 손주!'라는 말에 진도준은 오열을 합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은행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할아버지 유산은 순양마이크로라는 서류로 페이퍼컴퍼니로 해외로 유출된 비자금이었던 걸 기억해 내는데요. 이항재 상무를 찾아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완벽한 비자금이라면 왜 자신에게 주는 거냐고 묻자 마름모로 태어난 것은 내 선택은 아니지만 내가 모시는 주인은 선택할 수 있다며 진영기 진동기 회장을 주인으로 모실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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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대선후보에서 탈락하고 어느 대선 후보자를 밀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순양가 사람들.

같이 있을 때는 사이가 좋지만 형제들은 각자 자신들의 자식들과 전략을 세우며 주판알을 굴리는데요. 우리가 많이 듣던 광고 메시지가 나오네요. '여러분 부자 되세요' 라는 어느 카드사의 CF메시지 생각나시죠? 연령이 40대 50대 이상이라면 이광고의 의미를 아실 텐데요. 카드 발급 자격이 완화되면서 카드사들이 회원 유치에 경쟁하던 시기죠. 그 후 이삼 년 안에 카드 돌려막기로 신용불량자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던 시대입니다. 따라서 미래를 알고 있던 진도준은 이 광고를 보고 카드사를 매각하자고 오대표에게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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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 금융계열사로 나가기 위해 딸과 함께 전략을 세운 진동기는 캐시카우를 위한 금융사 매입을 생각하는데, 진도준이 때마침 카드사를 넘기겠다고 합니다. 진동기 속내를 맑은 시냇물 바닥 보듯 읽어낸 진도준은 순양을 인수하겠다는 건 포기하고, 미라클로 다시 돌아가야 하니 돈이 필요해 카드사를 매각하겠다고 둘러댑니다.

 

운을 읽는다는 백 상무는 금융 쪽으로 크게 길할 거라며 진동기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야지 경영을 운에 맡긴다며 불만을 토해내는 딸은 아버지에게 실망감을 느낍니다.

 

그 사이 진도준은 진영기와 진성준과 커피를 마시면서 카드사를 진동기에게 매각하려고 하는 사실을 흘려줍니다. 수완 좋은 진동기가 딴살림 차릴까 봐 왔다는 진영기는 순양 카드를 자기가 사면되겠냐고 묻습니다. 형에게는 얼버무리며 말을 못 한 진동기는 화가 나 진도준을 쫓아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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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이 아닌 1조 6,000억으로 매각할 것이며 순양물산 지분을 담보로 받겠다고 하자 진동기는 덥석 무는데요. 꼬리 없는 돈이 필요하다는 진도준 말에 진동기는 고객들의 휴면계좌를 차명계좌로 이용해 자금을 빼내는 노련함에 보여줍니다.

 

순양가에서 밀은 대선 후보가 누구였는지 알 수 없지만 당선되지 않아 300억을 날린 형제들은 옥신각신 싸움을 하고 최창제는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됩니다. 그 시대의 대통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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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가 급상승하고 부실채권들이 늘자 위기를 느낀 진동기는 운을 봤던 백 상무에게 원망을 쏟아내고 현금서비스 중단으로 원성을 듣게 됩니다. 4,000억이 없어 부도까지 가냐며 혼내는 형에게 도와주지 않으면 순양 물산 2%는 진도준이 가지고 있어 자신을 도와 주지 않으면 순양의 총수가 되고자 하는 형에게 손해라고 솔직히 말을 합니다. 이에 형 진영기는 진도준을 불러 카드채권을 자기가 책임질테니 순양물산 지분을 달라고 합니다. 총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분이기에 진도준은 8,000억이 아닌 1조 6,000억을 제안합니다. 진도준은 이 사람에게 두배, 저 사람에게 두배를 받는 격이네요. 

 

전 국민이 도덕적 해이에 빠져 있다는 큰 아버지 말에 감정이 상한 진도준은 자신이 대학을 포기했어야만 했던 어려운 시절을 회상합니다. 흥청망청 쓰지 않았어도 가난으로 인해 병원비를 낼 수 없었고 급전을 알아봐야 했던 아픔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동생 병원비 때문에 실업자에 신용불량자였던 아버지가 사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쳤던 진도준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해가며 살았는데요. 대리 운전하러 간 술집에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게 됩니다. 피곤에 절어 졸음운전을 하던 중 잠에서 깨기 위해 자신을 뺨을 후려치는데요. 미친놈이라고 강제로 끌려 내려와 길바닥에서 주저앉아 일어설 줄 모릅니다. 그렇게 14회는 막을 내리고 다음 주 예고편이 나오는데요.

 

다음 주에는 순양을 가지기 위해 진도준은 어떤 제안을 하고 어떻게 순양을 노릴까요? 누군가가 또 골탕을 먹고 자기 욕심에 또 손해를 보는 사람이 생겨 나겠네요. 진도준은 뇌물수수 혐의로 서민영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어떻게 오해를 풀어 갈까요? 다음 회차가 기대됩니다.

 

https://tv.naver.com/v/31704777

[15회 예고] 순양물산 최대 주주가 바로 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