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 트롯 출연 당시 "역시 임영웅은 임영웅이다."라는 장윤정의 말이 생각나는데요. 가수 임영웅이 MMA(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K팝 아이들 그룹들을 모조리 제치고 아티스트 최고 자리에 등극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MMA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K팝 시상식으로 멜론 음원 데이터에 심사 점수와 투표 집계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가리는데요. 지난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대상 4개 중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베스트 솔로 남자 부문과 톱 10, 네티즌 인기상 트로피까지 안으면서 5관왕 영예를 안아 MMA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쓸어 담은 가수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최고 인기 가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로 꼽혔다는 점인데요. 남자 솔로로 트로피를 받은 것은 2009년에 출발한 후 14년 만에 최초라는 점입니다.
MMA 대상 트로피를 받은 임영웅도 이렇게 큰 상을 받을 날이 올 거라고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감격을 표했으며 앞으로 더 멋진 음악을 들려주도록 노력하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저는 미스터트롯을 즐겨 시청하지 않았었는데요. 제 주변 지인들이 임영웅과 영탁에 대해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기 시작했는데 가장 놀라웠던 때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였습니다.
지긋이 눈을 감고 나지막한 음성으로 휘파람을 불면서 방청객들의 감성을 자극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모두가 반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느 평론가는 임영웅이 트롯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시도를 꾸준히 한다면 가요계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임영웅만의 음악 세계와 색깔로 더욱더 사랑받는 가수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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